부동산 포털 아파트 실거래
부동산 포털 아파트 실거래에 들어가 보니 지역별 매매와 전세가격 변화를 지수와 변동률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상당히 최근 가격 지수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은 상급지뿐만 아니라 이하 급지에서도 상승거래가 일어나며 그 추세가 점차 주변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이 자료에서 그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으로 올수록 서울의 강남과 강북 지역 모두 전통적인 상급지뿐만 아니라 중, 하급지도 매매지수가 상승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런 흐름으로 전환되는 가장 큰 원인은 아마도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세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이제 서울시의 전세시장은 강동구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이 없습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흐름
그러나 이러한 서울의 흐름에 비해 수도권에 속한 인천과 경기도의 분위기는 아직 약세장으로 보입니다. 올해 시장 흐름이 작년과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서울과 수도권 시장의 회복세가 동반하던 작년과 다르게 경기도와 인천은 특정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통적인 상급지도 아직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 원인 중에는 똘똘한 1 채라는 실수요와 투자 성향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취득세 중과 등으로 다주택 투자의 길이 어려워 똘똘한 1채가 트렌드처럼 취급되면서 똘똘한 1 채도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지방 투자자들이 서울의 주택을 매수하는 거래가 수도권 타 지역보다 많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투자자(관할시도 외 기타)의 서울 주택과 아파트 매수가 점차 줄어들다가 2024년부터 다시 증가하여 4월 조사에서는 인천과 경기도보다 월등히 많은 거래량을 보입니다. 최근 실적이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현장의 소식을 들어보면 4월보다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실수요와 투자를 모두 포함한 거래에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아파트 규모는 41~85㎡의 소형 평형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참고할만합니다. 이른바 똘똘한 1채의 트렌드가 실수요층을 더욱 부 축이는 듯한 모습이 현재 수도권에서도 서울로의 집중이 일어나고 있는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서울 전셋값도 0.12%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커졌고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은평구로, 응암동 등을 중심으로 0.25% 뛰었습니다. 이어 용산구(0.19%), 성동구(0.18%), 성북구(0.1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은 "신축·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갱신계약 증가하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했다"며 "전세를 찾는 대기수요가 꾸준해 구축에서도 저가 매물이 소진되는 등 전셋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부동산 시각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
이미 전고점을 돌파했거나 거의 근접했다는 서울 상급지 대장급 아파트들의 신고가 소식이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유쾌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도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미동도 없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인용한 기사는 드디어 상승거래가 이하 급지로도 퍼져나가고 있는 실거래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현재 시장 흐름이 고무적으로 다가옵니다. 작년 상반기 시장의 회복을 주도하던 서울, 수도권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 KB부동산 통계에서는 7월 이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급락하던 전세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특례보금자리라는 유동성 덕분으로 시장이 회복되었다면 올해는 전셋값 상승과 함께 신생아특례론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게 살아나는 것 같던 시장이 전년도 연말에 다시 침체장으로 접어들며 짧은 상승기를 마감한 것은 추석 이후 특례보금자리 대출의 규제 강화로 인한 유동성 감소 때문이었습니다. 금년에도 시장의 회복세가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듯하지만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여러 가지 규제가 해제되어야만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정부가 지금 시장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